[365일 돈 버는 법]美호평에 현대-기아차株 급등

  • 입력 2008년 10월 29일 03시 02분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미국 내 품질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했다.

28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12.60%) 오른 5만8100원에 장을 마쳤다. 기아차도 1250원(14.97%) 오른 96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피 상승률은 5.57%였다.

현대차는 최근 다소 부진한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해외시장에서 판매가 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다음 분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미국 자동차 정보제공업체인 인텔리초이스사의 ‘2009년 미국 중고차 품질 인증 프로그램’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3위와 7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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