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Wine Day’…최고 80% 창고세일

14일은 ‘와인데이’. 밸런타인데이(2월 14일), 화이트데이(3월 14일) 등에 착안해 유통업계, 와인업계가 만들어 몇 년 전부터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도 관련 행사가 많다.

롯데백화점은 12일까지 전 점포에서 ‘와인데이 할인행사’를 열고 와인을 10∼30% 싸게 판다. 이 백화점 노원점은 12일, 안양점은 14일에 ‘와인 칵테일쇼’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7개 점포에서 10∼14일 ‘와인 창고 대방출전’ 행사를 열고 와인 500종, 5만 병을 최대 64%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9일부터 12일까지 ‘프리미엄 와인 대전’을 열고 와인 10만여 병을 30∼80% 할인 판매한다.

와인나라는 12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winenara.com)에 사랑이야기를 올려 응모한 커플 가운데 1쌍을 선정해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와인바 ‘베라짜노’에서 프러포즈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아영FBC는 14일 뮤지컬 ‘온에어 시즌2’를 관람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블랙타워 시음회’를 연다. 또 수석무역은 15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 부산, 울산지역 이마트에서 ‘발디비에소’를 사는 고객에게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보디 오브 라이즈’ 관람 스크래치 응모권을 준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