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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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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방법들 중에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이 세미나를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이다.
국내 최다 미술품 판매업체인 포털아트(www.porart.com)는 지난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역삼동 사옥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미술품 투자 설명회를 열고 있는데, 최근 들어 설명회에 참석하려는 신청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하여 신청 후 2,3주 뒤에나 참석이 가능할 정도다.
포털아트가 개최하는 세미나의 강사로 활약중인 김범훈 대표는 국내 최대 전시실과 국내 최다 판매 미술품 경매사이트(www.porart.com)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 재테크 고정 칼럼니스트, 한겨레 Economy21머니 투자 고정 칼럼니스트. 각 증권사, 은행,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들의 미술품 투자 세미나 강사 초청 섭외 1순위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세계 미술품 시장의 성장과 미술품 가격의 상승, 그리고 국내 미술품 투자시장의 확대에 대해 김대표는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면 전세계 부동산 가격이 동시에 내려간다. 주가가 올라가면 전 세계 주가가 동시에 올라가고, 내려가면 동시에 내려간다. 미술품 투자는 세계적인 추세다. 때문에 분산 투자 차원에서라도 자기 자산의 5%는 무조건 미술품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를 통해 투자자들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로는 ‘미술품이 왜 필요한지, 미술품에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성공적인 미술품 투자 방법, 미술품을 보는 방법’ 등이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질문하는 ‘좋은 미술품을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 김대표는 “그림을 구입할 때, 대부분 분들이 우리 집 식구들이 보아서 좋고, 우리 집에 오시는 분들이 보아서 좋은 그림을 구입한다. 다른 말로 하면 많은 사람들이 보아서 좋아하는 그림, 많은 사람들이 갖고자 하는 그림, 그러한 그림이 좋은 그림이고, 그러한 그림은 팔려고 내놓으면 살 사람이 많고 잘 팔리고 비싸게 팔린다. 이것이 예술이다. 즉, 누구나 알고 있는 쉬운 방법이 투자 목적이건, 감상 목적이건, 선물 목적이건, 좋은 미술품을 고르는 정석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미술품 투자를 할 때 실패하지 않는 노하우에 대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구입하지 말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그림을 싸게 구입하면 성공하는 겁니다. 지금은 인터넷 시대다. 어느 화가 작품이 몇 점이나 팔렸는지 집계표가 나와 있다. 예를 들면 열린 인터넷 경매(www.porart.com) 의 경우에서 인터넷 갤러리에 보면 작가명(현재 보유수/기존 판매수) 로 소개가 되고 있다. 그 집계표에 판매 수량이 많은 작가 작품 중에 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싸게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구입방법이다” 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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