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레인지 러 시장 1000만대 돌파

  • 입력 2008년 9월 10일 03시 07분


삼성전자는 러시아에서 전자레인지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 전자레인지는 1991년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매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해 2008년 상반기(1∼6월)에는 시장점유율 30.1%(금액 기준)를 달성하는 등 6년간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 측은 “러시아 고객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이 성공 요인”이라며 “올해에만 160만 대 이상의 전자레인지가 팔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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