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온실가스 감축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환경재단에 5억 원을 기부하는 등 지구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 백화점은 8일 기부행사와 함께 협력회사, 기관, 고객과 ‘저탄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협력회사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유통과정을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 23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고 내년까지 1500개 회사로 확대된다.
또 이달 중 전국 초중고교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환경 전문 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연다.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 교육 교실도 마련했다.
사회복지시설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기증하기로 했다. 1차로 3곳을 선정해 태양열 온수 시설을 설치해 줄 예정이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