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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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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에 수출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도 이달 월간 적자는 7월(19억3600만 달러 적자)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의 무역적자 누계액이 83억4900만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이달 말까지 누적적자는 1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산업계는 무역적자의 주 원인인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세로 접어들었지만 대규모 적자가 계속되는 이유를 원유시장의 가격구조 탓으로 보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중동산 두바이유의 8월 도입단가가 배럴당 117∼120달러 선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여전히 배럴당 133∼135달러 선에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