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 인하 잇달아… 중소형 손보사도 최고 5%

  • 입력 2008년 8월 8일 02시 54분


최근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이달 중순부터 자동차보험료를 내리기로 한 데 이어 중소형 손보사,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도 잇달아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고유가로 자동차 운행이 줄면서 교통사고 발생이 줄었기 때문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다음 달 초 개인용 승용차 기본 보험료를 2.0∼5.4% 내리기로 했다. 한화손해보험은 다음 달 0.1∼3.6%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인 교보악사, 하이카다이렉트,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교원나라 등도 이달 말부터 다음 달 말 사이에 보험료를 2.0% 이상 내릴 방침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이미 이달 1일부터 2.5∼5.0% 내린 보험료를 적용하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고유가로 차량 운행이 줄면서 자동차보험의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액 비율)이 낮아지자 대형 손보사들이 먼저 보험료를 내렸고, 중소형사들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고 보험료를 따라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