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이통 600억 지원

  • 입력 2008년 7월 9일 03시 23분


정부가 4세대(4G) 이동통신 기술 개발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앞으로 3년간 600억 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휴대전화 부품회사 코아로직 회의실에서 이동통신 전략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이동통신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동통신산업 발전 전략은 2012년까지 휴대전화 연간 6억 대 생산, 700억 달러 수출, 세계시장 점유율 35%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해 4G 이동통신의 유력 후보 기술 가운데 국제표준에 반영할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에 600억 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관-연이 참여하는 이동통신전략협의회를 만들어 휴대전화 제조회사와 부품회사의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대기업과 중소 부품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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