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車 ‘올 뉴 인피니티 FX’ 출시

인피니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올 뉴 인피니티 FX’가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8일 공개됐다. 김미옥 기자

한국닛산자동차는 8일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올 뉴 인피니티 FX’를 발표했다.

올 뉴 인피니티 FX는 연료소비효율과 출력을 동시에 개선한 신형 엔진이 들어갔으며 ‘스크래치 실드 페인트’ 기술이 적용돼 차 표면이 가볍게 긁혔을 때 자동으로 원상복구하고 본래의 광택까지 유지해 주는 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7단 자동변속기와 지능형 4륜 구동시스템, 차량 주변을 보여 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후륜의 각도를 움직여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높여 주는 ‘리어 액티브스티어’ 기능도 추가됐다.

FX50S 모델은 최대출력 390마력인 5L V8엔진, FX35 모델은 307마력 3.5L V6엔진이 들어갔으며 가격은 각각 8750만 원과 6900만 원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