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한-중동 협력 절실”

  • 입력 2008년 6월 26일 02시 58분


고유가 시대 자원 공유 - 윈윈 비즈니스 개발 강조

조양호(사진) 한진그룹 회장은 25일 “고유가 시대를 맞아 한국과 중동지역 국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한국-중동 민간교류협력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자원외교를 포함해 중동국가와의 민간교류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올해 5월 한국-사우디 경제협력위원장과 한국-중동 민간교류협력위 부위원장에 선임된 조 회장은 “한국과 중동이 핵심 자원을 공유하면서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6년 2월 결성된 한국-중동 민간교류협력위는 중동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공사 및 협회 등 59개 위원사로 구성된 민간협의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중동 민간교류협력위원장인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주한 중동지역 외교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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