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뿐인 성교육은 이제 그만!

  • 입력 2008년 4월 29일 16시 50분


- 1020세대 성(性)고민, ‘1020아카데미’에서 해결한다.

현대약품에서는 여성의 몸을 보호하고 사랑하자는 몸사랑 캠페인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성(性)범죄와 성(性)문제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여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1020세대의 성(性)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1020 아카데미’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020아카데미’는 2005년부터 매해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문화적,사회적으로 성(性)에 대한 개방적인 사고가 확산되면서 1020세대들 또한 성(性)에 대한 인식이 개방되었다. 그러나 성(性)문화가 개방된 만큼 성폭력, 낙태, 미혼모 등 성(性)에 대한 문제들도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를 낳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런 현실을 자각하고 있으면서도 그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1020세대의 학생들은 대부분 이성 친구를 만나고 있거나 만나본 경험이 있고, 그 과정에서 성(性)경험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 성(性)가치관이 확립되어 있지 않거나, 정확한 성(性)지식이 없이 성(性)경험을 하게 된 후에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다. 또한 매스컴과 인터넷의 확산으로 왜곡된 정보를 받아들여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일례로 자신이 처한 성문제를 누구에게 상담해야 하는지 모르거나 상담할 상대가 없다고 생각해 인터넷에 올려 조언을 구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 때 사람들이 많은 의견을 내놓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 잘못된 성(性)가치관이 생기거나 옳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성교육이 부족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1020세대를 위해 현대약품과 푸른 아우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1020아카데미’에서는 구성애 선생님의 성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게 학생들을 찾아가고 있다.

‘1020아카데미’는 올해 4회를 맞았으며, 4월 28일 부평디자인과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 구미정보여자고등학교, 대구여자상업정보고등학교 등 10개 학교를 선정하여 11월까지 행사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1020아카데미’는 졸업 후 바로 사회에 진출하는 전문계 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찾아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구성애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좀 더 현실적이고 쉽게 성(性)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성교육 강의 이외에도 학생들이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성폭력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호신용품(호신용 호루라기)을 함께 나누어 줄 계획이다.

현대약품 윤창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1020세대의 학생들의 성(性)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른 성(性)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많은 성(性)교육 활동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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