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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2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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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짐 서울 여의도점과 경기 일산점은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잔여기간이 남은 캘리포니아 와우 회원권을 지참하는 고객에게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 대치점에서는 캘리포니아 와우 회원권을 보여주면 회원권을 30% 할인 판매한다.
이아스피스 명동센터는 캘리포니아 와우 회원권, 영수증, 거래명세표 등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7월 20일까지 무료 이용 혜택을 준다.
이아스피스 관계자는 "수용 능력에 한계가 있어 선착순 3000명까지만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휴먼액티브는 캘리포니아 와우 회원들에게 1년 회원권(180만원)을 120만 원 선에 할인판매하고 있다. 더블에이치도 최근 캘리포니아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반짝 우대 행사를 열었다.
윤성 월드짐 여의도 클럽 부사장은 "운동을 하던 사람이 갑자기 못하게 됐을 때 심정을 이해하기 때문에 다른 운동 장소를 알아보기 전에 임시로 시설을 개방하는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얄팍한 마케팅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종업계의 한 업체로서 고객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