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출 삼성전자 51조 - 현대차 17조

  • 입력 2008년 4월 22일 02시 52분


LG디스플레이 3조7818억 증가

지난해 수출금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LG디스플레이,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그룹은 한화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제조업체 중 전년도와 비교 가능한 397개사의 지난해 수출액은 총 249조85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7%(26조3053억 원) 증가했다.

내수 매출액은 지난해 169조8141억 원으로 전년보다 8.45% 늘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의 수출금액이 51조419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현대자동차(17조5665억 원) LG전자(16조9815억 원) 현대중공업(13조7543억 원) LG디스플레이(13조1368억 원) 등의 순이었다.

10대 그룹의 수출액은 173조88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96% 증가했다. 이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수출금액이 2006년 9조3550억 원에서 지난해 13조1368억 원으로 3조7818억 원 늘었다. 한화그룹은 2006년 2조2060억 원에서 지난해 3조972억 원으로 늘어 수출 증가율 40.40%로 주요 그룹 가운데 가장 높았다.

수출증가액상위업체 (단위: 원)
회사2007년증가액(2006년대비)
LG디스플레이13조1368억3조7818억
현대중공업13조7543억2조8328억
삼성전자51조419억2조8178억
삼성중공업7조7774억2조2206억
현대차17조5665억2조708억
대우조선해양6조9942억1조6654억
LG화학6조6106억1조1187억
하이닉스8조2489억8894억
한화1조9222억7259억
두산중공업2조71억6750억
자료: 한국증권선물거래소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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