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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18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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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1일에는 일본 도쿄(東京)에서 전경련과 일본의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회장단 사이의 회의인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 테이블’을 열기로 했다.
이는 2월 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가 경제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제안해 성사된 양국 간 최고위급 경제인 회의체이다.
이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모두 19명의 경제인이 참석한다.
양국 경제인들은 △무역 및 투자 활성화 △환경 에너지 협력 △중소기업 협력 활성화 △제3국 공동 진출 등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 뒤 결과를 양국 정상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 테이블 회의가 끝난 뒤에는 경단련과 일본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공동 주최로 이 대통령 초청 오찬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포스코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한국투자설명회를 통해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