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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18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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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철을 맞아 기업들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행사를 잇달아 열고 있다.
글짓기나 그림대회는 야외에서 진행돼 소풍으로도 좋고 작품이 뽑히면 푸짐한 상금과 선물까지 받을 수 있어 인기다.
한국야쿠르트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비롯한 전국 8개 도시에서 ‘전국 어린이 건강 글짓기대회’를 연다.
올해 31주년을 맞았으며 지금까지 약 120만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 발표되는 주제에 맞춰 시, 산문, 만화 등을 내면 된다.
대회가 열리지 않는 지역은 23일까지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신청하면 한국야쿠르트가 25일 각 초등학교를 방문해 자체 행사를 연다.
삼성플라자는 ‘지구의 날 환경사랑 어린이 그림 잔치’에 참가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19일까지 삼성플라자 및 홈페이지(www.samsungplaza.co.kr)를 통해 모집한다.
2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중앙공원에서 환경보호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 내면 된다.
빙그레는 다음 달 4일 부산 해운대 송림공원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그림 잔치’를 연다. 29일까지 홈페이지(art.bing.co.kr)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오뚜기는 다음 달 11일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연다.
한식, 양식, 중식 및 기타요리 부문으로 나눠 경쟁을 벌인다. 예선을 거쳐 150가족이 대회에 출전하며 22일까지 홈페이지(www.ottogi.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