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8주년]이주연 피죤 부회장 “브랜드 포트폴리오 최적화”

  • 입력 2008년 4월 1일 10시 29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종합생활용품 전문회사 피죤은 베이징 올림픽에 발맞춰 중국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피죤은 1992년 중국 톈진(天津)에 현지법인과 공장을 설립한 이후 톈진과 베이징, 동북 3성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용품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주연(사진) 피죤 부회장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의 생활용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톈진공항물류가공구 내 6만6116m²(2만 평)의 땅에 공장을 신축해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공장에서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등 생활용품을 연간 30만 t 생산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중국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데 힘써 지난해 1500억 원이던 매출액을 2012년에는 3000억 원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04년 선포한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라는 회사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최고 품질의 제품 개발에 정열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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