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나빠 손해경험” 67%

  • 입력 2008년 3월 24일 03시 00분


삼성경제硏 CEO 대상 설문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66.8%가 기업을 경영하면서 나쁜 디자인으로 손실을 본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경영자 대상 사이트인 SERICEO(www.sericeo.org)의 CEO 회원 262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디자인 경영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나쁜 디자인으로 손실을 가장 많이 본 업종은 서비스업(90.0%)이었으며, 유통·무역(72.7%), 제조(65.1%), 정보기술(63.3%), 금융(53.3%)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국내 기업 CEO의 96.2%는 ‘디자인이 우리 회사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응답해 디자인 경영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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