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주식 선물거래 5월 6일부터 가능

  • 입력 2008년 3월 15일 02시 49분


삼성전자, 포스코 등 개별 주식의 선물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5월 6일부터 개별 주식에 대한 주식선물시장을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식 개장에 앞서 4월 14일부터 5월 1일까지 3주간 시험운용도 이뤄진다.

주식선물시장에 상장되는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우량주 중심의 15개 종목으로 삼성전자 포스코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전자 한국전력 우리금융 LG필립스LCD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KT 신세계 KT&G 등이다.

우영호 거래소 선물시장본부장은 “개별주식선물은 국내 파생상품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이며 시장 참여자에게는 유용한 헤지 및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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