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정보기술-전기설비전, 5월 14~16일 코엑스 개최

세계 전력업계의 ‘큰손’들이 5월 한국을 대거 방문한다.

KOTRA는 한국전력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력 정보기술(IT) 및 전기설비전(Global Electric Power Tech)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전력산업 글로벌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력산업과 플랜트산업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력 플랜트 및 기자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등 50여 개국의 발주처 인사들이 참가할 계획이다.

황민하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한국 전력시장은 2010년 이후 1%대의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번 전시 상담회를 통해 국내 전력 및 플랜트산업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