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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31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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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자산운용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외부의 컨설팅을 받았으며 경영진이 컨설팅 보고서를 바탕으로 합병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보고서는 여러 발전 방안을 제시했는데 합병도 그중 하나였다”며 “BNP파리바 쪽에도 보고서를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두 운용사가 통합되면 25일 기준으로 순자산 총액이 26조 원으로 늘어 삼성투신운용(25조 원)을 제치고 미래에셋자산운용(52조 원)에 이어 한국 자산운용업계 2위가 된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두 운용사가 통합되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지분 구조에 대한 논의와 협상이 필요한 만큼 실제 통합이 이뤄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