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5130억원 태국 LNG기지 공사 수주

  • 입력 2008년 1월 24일 0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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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주간사회사인 한국 컨소시엄은 태국 PTT LNG사가 발주한 5억4000만 달러(약 5130억 원)의 액화천연가스(LNG) 인수 기지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업체가 해외에서 LNG 인수 기지 공사를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컨소시엄에는 GS건설 외 한국가스공사 ㈜한양 대우엔지니어링이 참여했다.

이 공사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200km 떨어진 맙따풋 산업단지 항구에 연간 500만 t 규모의 LNG를 하역, 저장, 기화, 송출하게 될 설비를 건설하는 것. 다음 달 착공해 2011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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