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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2월 22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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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2008년에 가장 듣고 싶은 뉴스는 ‘취업과 관련된 긍정적 뉴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정보사이트 알바몬은 대학생 1436명을 대상으로 ‘내년에 가장 듣고 싶은 뉴스’를 조사한 결과, 24.3%가 ‘대한민국 실업률 0% 시대 개막’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전국 대학 등록금 50% 인하’(24.0%), ‘버스요금, 외식비 등 주요 물가 인하’(17.3%), ‘본인의 로또 당첨 소식’(10.6%) 등의 순이었다.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뉴스로는 ‘실업률 관련 소식’이라는 답변이 22.2%로 가장 많았다. 또 ‘대기업 신입사원 초봉’ 뉴스를 듣고 싶지 않다는 답변도 16.5%에 이르렀다.
알바몬 측은 “대기업 수준의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이는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구직자가 위화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새해에는 ‘강도 성폭력 등의 강력 범죄’, ‘물가 인상’, ‘생활고·성적 비관 자살’ 소식이 줄었으면 좋겠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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