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하기 위해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 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되는 ‘중국 국제 부품 엑스포’에 참가했다.
BMW와 제너럴모터스(GM) 등 세계적인 자동차업체 23개사와 보슈, 델파이, 덴소 등 글로벌 부품업체를 비롯해 모두 100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이 행사는 중국에서 열리는 부품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현대모비스는 50여 평 규모의 전시관에 스티어링 칼럼과 에어백, 수동변속기 등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을 전시하고, 중국 및 해외 구매담당자들과의 적극적인 상담에 나섰다.
이 회사는 2002년부터 베이징, 상하이(上海) 등 중국 내 4개 지역에서 섀시와 운전석 모듈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법인 등을 포함해 모두 9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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