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명품 기내식기’선봬… 獨 로젠탈사에서 제작

  • 입력 2007년 11월 23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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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용 기물 출시 행사에서 승무원이 로젠탈사가 제작한 기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아시아나항공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용 기물 출시 행사에서 승무원이 로젠탈사가 제작한 기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관련 물품이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아시아나항공은 22일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적용한 기내식용 기물(器物)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기물은 식기, 유리컵 등 모두 50종. 특히 퍼스트와 비즈니스클래스에 선보이는 식기는 130여 년의 전통을 지닌 독일 로젠탈사(社)에서 아시아나의 CI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양식기는 흰색을 기본으로 단순미를 강조했고, 한식기는 십장생 문양을 넣어 한국적인 미를 표현했다.

이 회사는 고급스러운 식기에 ‘궁중정찬 칠첩반상’, ‘영양 쌈밥’과 같은 고유의 고품격 기내식을 서비스해 승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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