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는 7, 8일 1770억 원이 빠져나갔지만 9일에 이달 들어 최대인 6727억 원이 유입되는 등 사흘간 1조5817억 원이 들어왔다. 이로써 13일 현재 국내 주식형 펀드 수탁액은 57조72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우려와 달러화 약세, 유가 급등 등 여러 악재로 주가가 떨어지자 투자자들이 펀드 저가 매입 기회로 활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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