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인치 LCD생산 11세대 라인 검토”

  • 입력 2007년 11월 7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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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유리 기판 한 장에 70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8개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11세대 라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수 삼성전자 LCD 총괄 부사장은 이날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평판디스플레이 크리스털밸리 콘퍼런스’ 행사의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전자는 52인치 이후 초대형 TV와 디지털 간판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10세대에 이어 11세대 라인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세대는 3200×3600mm가량의 유리 기판을 이용해 LCD를 생산하는 기술로 현재 가동 중인 8세대 라인보다 2배가량 생산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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