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 콘텐츠 공유 아시아 협력체 만들자”

  • 입력 2007년 11월 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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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남중수 KT 사장이 홍콩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CASBAA 2007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T
31일 오후 남중수 KT 사장이 홍콩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CASBAA 2007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T
남중수 KT 사장은 31일 아시아 지역 미디어 사업자들에게 “영화, 음악 등을 디지털화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협력체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남 사장은 이날 홍콩에서 열린 ‘CASBAA 2007(Cable & Satellite Broadcasting Association of Asia 2007)’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술 발전으로 기존의 유무선 통신과 방송 시장이 새로운 융합시장으로 변하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의 통신, 방송 사업자들이 ‘아시아 글로벌 컬처&미디어’(가칭) 협력체를 만들어 윈윈 체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CASBA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20여 개 방송 및 산업 관계자들이 결성한 단체로, 블룸버그텔레비전, MTV아시아, 소니픽처스텔레비전, CNBC아시아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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