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 달간 최대 50% 할인 판매”

  • 입력 2007년 11월 1일 03시 03분


코멘트
이마트가 최근 자체브랜드 상품을 강화하며 ‘가격 혁명’을 선포한 가운데 가격을 최대 50%까지 낮춰 개점 기념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개점 14주년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농수산물 의류 생활용품 등 2000여 품목의 가격을 최대 50%까지 낮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 산지에서 직거래 계약을 하고 글로벌 소싱을 강화하는 등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올해 전 세계 18개국에서 직접 들여온 제품으로 2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며, 산지 직거래 매입 물량은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이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가격 혁명을 하라”고 주문한 데 이어 이경상 이마트 대표도 “자체브랜드 제품 확대를 시작으로 가격 혁명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