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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0월 29일 0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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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종부세 신고 인원의 약 30%는 서울 강남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실에 따르면 2006년 개인의 종부세 신고액은 7672억 원으로 2005년(892억 원)보다 8.6배로 뛰었다.
같은 기간 법인의 종부세 신고액은 5534억 원에서 9508억 원으로 1.7배로 늘었다.
또 종부세 신고자 가운데 개인은 지난해 32만7797명으로 2005년(6만2089명)에 비해 5.3배로 급증했으며 법인도 8587개에서 1만2950개로 증가했다.
지난해 개인 부문 종부세 신고 인원 가운데 30.8%인 10만844명은 서울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권 거주자였다.
특히 강남구는 종부세 신고 인원이 4만6266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서초구 2만9958명 △송파구 2만4620명 △양천구 8465명 △용산구 8160명 순이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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