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주 주간사회사 경쟁에 참여한 업체들의 ‘프레젠테이션(PT)’을 받아 이미 우선협상대상자 1곳, 예비협상대상자 1곳을 선정했으며 법원과 최종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르면 15일경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통운 매각 주간사회사 선정에는 5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현재 메릴린치-삼일회계법인-법무법인 태평양 컨소시엄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모건스탠리-삼성증권, 크레디트스위스-안진회계법인-법무법인 광장, 스탠더드차터드, JP모건-소시어스가 매각 주간사회사 선정 경쟁에 참여했다.
다음 주 초에 선정될 매각 주간사회사는 대한통운에 대한 기업 실사를 거쳐 관심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를 받아 본격적 매각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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