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매각 주간사회사 이르면 15일 발표

  • 입력 2007년 10월 1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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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두권 물류업체인 대한통운 매각을 위한 주간사회사선정이 이르면 1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주 주간사회사 경쟁에 참여한 업체들의 ‘프레젠테이션(PT)’을 받아 이미 우선협상대상자 1곳, 예비협상대상자 1곳을 선정했으며 법원과 최종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르면 15일경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통운 매각 주간사회사 선정에는 5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현재 메릴린치-삼일회계법인-법무법인 태평양 컨소시엄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모건스탠리-삼성증권, 크레디트스위스-안진회계법인-법무법인 광장, 스탠더드차터드, JP모건-소시어스가 매각 주간사회사 선정 경쟁에 참여했다.

다음 주 초에 선정될 매각 주간사회사는 대한통운에 대한 기업 실사를 거쳐 관심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를 받아 본격적 매각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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