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에세이]기업의 큰 무기는 인재를 길러내는 능력

  • 입력 2007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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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최고경영자(CEO)라면 누구나 서슴지 않고 기업의 최고 자산으로 능력 있는 직원을 꼽을 것이다.

BAT코리아의 핵심 전략 역시 ‘우수한 브랜드와 인재 양성’이다.

이를 위해 우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아예 인재 양성을 기업의 주요 비즈니스 과제 중 으뜸으로 여기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인사 시스템은 2002년 도입한 ‘매니지먼트 트레이니 프로그램’이다. 대졸 신입사원은 누구나 2년 동안 이 프로그램에 따라 자신이 지원한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서와 공장, 지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무 경험을 거치면서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 과정을 마친 뒤에는 ‘초급’ 관리자로 일할 역량을 갖추게 된다.

BAT코리아의 기업 문화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는 다양성, 열린 마음, 책임감을 통한 자유, 진취적인 정신 등 4대 가치관 역시 이러한 인재 양성 경영의 정신을 담고 있다.

예를 들면 BAT코리아 직원들은 180여 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고 있는 BAT그룹의 계열사를 수시로 오가며 다양하고 국제적인 업무 환경을 경험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이로 인한 직원 간의 차이점을 존중하며 서로 다른 견해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야말로 BAT코리아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건이기도 하다.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능력은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 기업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인재 경영은 어느 날 갑자기 이뤄지지 않으며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할 여정이기도 하다.

보빈 융 BAT코리아 인사담당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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