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에도 제품정보 바코드 붙인다

  • 입력 2007년 6월 9일 03시 08분


대형 유통업체에서 팔리는 농축산물에도 유통 경로와 세부적인 제품 정보를 담은 표준바코드가 부착된다. 이에 따라 생산·유통업체의 제품 관리는 물론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은 농축산물에도 표준바코드를 부착해 판매시점관리(POS)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자세한 제품 정보를 알려 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유통물류진흥원은 삼성테스코, 롯데마트, 농협, GS리테일 등 주요 대형 유통업체와 공동으로 6개월간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구입한 농축산물의 바코드 숫자를 코리안넷 데이터베이스 사이트(www.koreannet.org)에 입력하면 원산지 또는 식품 안전에 관한 정보를 직접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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