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예탁금 급증…13조8000억 넘어

  • 입력 2007년 6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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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호황을 보이면서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6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4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날보다 6421억 원 늘어난 13조82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1월 25일의 14조2300억 원과는 불과 4000억 원 정도 차이가 난다.

고객예탁금은 투자자들이 직접투자를 위해 증권 계좌에 일시적으로 맡겨 둔 자금으로, 올 1월 말까지도 8조5360억 원에 머물렀다.

또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융자 잔액도 크게 늘어 4일 현재 5조1819억 원에 이르렀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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