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신에너지사업 박차 “풍력 이어 태양광 발전 진출”

  • 입력 2007년 5월 31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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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효성은 30일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3MW급 삼랑진 태양광 발전설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9월에 1단계로 2MW급이 완공되고 내년에 2단계로 1MW급 설비가 증설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1년에는 태양광 발전이 국내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의 2.6%를 차지할 것으로 본다”며 “이번 사업으로 2010년에 세계적으로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신재생 에너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광을 이용해 자기장을 발생시켜 태양광 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변환하는 발전 방식이다. ㈜효성은 1999년 풍력발전 사업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시작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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