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 매출 3년내 55억달러로”

  • 입력 2007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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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국에서 2010년까지 연간 매출액 55억 달러(약 5조2250억 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반도체 제2신화 창조 전략’을 밝혔다.

삼성전자 중국 쑤저우(蘇州)반도체유한공사(SESS) 방정호 법인장은 지난달 29일 중국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SESS는 ‘SuccESS 2007’이란 올해 계획을 통해 중국 내에서 ‘반도체 제2신화 창조’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SESS는 중국 장쑤(江蘇) 성 쑤저우공업원구의 1단지 인근 8만5000평에 지난해 7월 착공한 2단지 생산라인을 올해 2분기(4∼6월) 중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방 법인장은 “SESS는 삼성전자의 중국 및 아시아 공략 전초기지로 활용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SESS 2단지는 기존의 1단지에 제품 조립 및 검사용으로 가동 중인 3개 라인에 이은 4번째 조립 생산라인으로 현재 월평균 9300만 개의 반도체(컴포넌트)를 생산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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