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쑤저우(蘇州)반도체유한공사(SESS) 방정호 법인장은 지난달 29일 중국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SESS는 ‘SuccESS 2007’이란 올해 계획을 통해 중국 내에서 ‘반도체 제2신화 창조’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SESS는 중국 장쑤(江蘇) 성 쑤저우공업원구의 1단지 인근 8만5000평에 지난해 7월 착공한 2단지 생산라인을 올해 2분기(4∼6월) 중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방 법인장은 “SESS는 삼성전자의 중국 및 아시아 공략 전초기지로 활용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SESS 2단지는 기존의 1단지에 제품 조립 및 검사용으로 가동 중인 3개 라인에 이은 4번째 조립 생산라인으로 현재 월평균 9300만 개의 반도체(컴포넌트)를 생산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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