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비스업 성장률 3.9% 그쳐

  • 입력 2007년 3월 16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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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6일 '산업별 인적자본의 추계와 성장요인 분석' 보고서에서 1995년부터 2005년까지 국내 서비스업 성장률이 3.9%에 그쳤다고 밝혔다.

외환위기 전인 1985년~1995년의 서비스업 성장률(8.3%)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진 수치다.

한은은 "청년 실업으로 노동 공급이 줄고 설비투자가 부진하면서 서비스업 성장이 둔화됐다"며 "질적 수준이 낮아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서비스업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선미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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