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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27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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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는 최근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전자거래협회와 글로벌데이터 동기화 네트워크(GDSN)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GDSN은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는 표준 상품 정보 데이터를 이용해 세계 각국의 유통업체 및 제조회사와 상품 정보, 유통 정보를 조회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인터넷 정보 체계.
2004년 월마트 베스트바이 등과 같은 글로벌 대형 유통업체가 주도해 만들었으며 현재 전 세계 1만여 제조업체와 150여 유통업체의 123만 개 상품 정보가 수록돼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이를 활용하면 해외 물품 구매 지역을 현재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유럽 남미 등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상 이마트 대표는 “GDSN에 참여함으로써 해외 물품 구매와 상품 정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유통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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