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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7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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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다만 뼈가 나왔을 때의 처리문제는 미국과 협의해야 하며 일단 미국이 내놓는 의제를 봐야 한다"고 말해 기술적 문제에서는 의견절충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에 따라 현재 검역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뼛조각이 발견되면 반입물량을 모두 반송 폐기하는 방식 대신 뼛조각이 발견된 쇠고기만 반송하고 나머지는 통관을 허용하는 등의 절충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 안양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열린 첫날 회의에서 한국은 지난해 12월 미국 쇠고기에서 검출된 다이옥신 문제를 제기했으며 미국은 뼛조각이 든 쇠고기의 통관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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