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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7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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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관계자는 6일 “박 차관이 이날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곧바로 사표가 수리됐다”며 “후임 차관은 8일 청와대에서 열릴 인사추천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경부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거친 박 차관은 경제 관료 중에서도 대표적인 시장(市場)주의자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물러났을 때, 정세균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당으로 복귀했을 때 등 경제부처 장관 자리가 빌 때마다 여러 차례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박 차관의 후임으로는 윤대희 대통령경제정책수석비서관, 김석동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윤용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김성진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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