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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7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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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은행은 국내 시장에서도 해외펀드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해외펀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은행은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을 비롯해 유럽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우량 펀드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HSBC은행 측은 “투자자들이 각자의 투자성향에 맞춰 분산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지칭하는 말) 국가의 고성장을 예측하고 2003년 11월 ‘4대 천왕펀드’를 판매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회사의 인도 주식형 펀드는 인도에 투자하는 전 세계 펀드 중 가장 오래되고 설정액도 큰 펀드 중 하나로 꼽힌다. 2006년 11월 말 현재 이 펀드의 1년 기준 수익률은 53.75%이며 10년 기준 수익률은 1626.42%에 이른다.
중국 펀드 역시 2006년 11월 말 현재 1년 기준 수익률이 63.05%, 10년 기준 수익률은 193.62%다.
또 HSBC은행은 해외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리츠 펀드를 개발해 주식보다 안정적이면서 채권보다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새로운 투자 방법을 제시했다.
이 회사가 만든 ‘유라시아 더블 리츠 펀드’는 1, 2차 판매기간에 1000억 원이 몰려 화제가 됐다.
지난달에는 일본 부동산 시장과 미국 주택 시장을 투자대상으로 하고, 수익률에 따라 투자금을 나눠주는 ‘해외부동산 듀얼 옵션 펀드’를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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