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 여파 수도권 거래 꽁꽁

  • 입력 2007년 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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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거래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서울 강남 4개구 아파트 값은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의 영향으로 2주 연속 떨어졌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값 상승률은 서울이 0.04%로 전주(0.05%)보다 더 떨어졌다.

분당 일산 등 5개 신도시는 0.03%, 신도시를 제외한 인천, 경기지역은 0.04% 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은 강동(―0.12%) 강남(―0.07%) 송파(―0.03%) 서초구(―0.01%) 등 강남권 4개구가 전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일제히 동반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강남 ―0.25%, 강동 ―0.3%, 서초 ―0.03%, 송파구 ―0.14%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서울 전체로도 전주에 비해 0.17% 하락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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