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대목이 온다…할인점 설 아르바이트생 대거 모집

  • 입력 2007년 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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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2월 17∼19일) 대목을 앞둔 유통업계가 다양한 행사 준비에 일손이 부족해지자 아르바이트생을 대거 모집하고 있다.

방학 등으로 여유가 생긴 만 18세 이상 청소년이면 응시할 수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29일 전후로 전국 103개 이마트 점포에서 근무할 설 단기 아르바이트 지원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할 인원은 점포별로 20∼30명씩 3000명 정도.

하루 9시간(식사 1시간 포함) 일하며 시간당 3500∼4000원으로 책정됐지만 맡은 업무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지방이나 외곽 점포일수록 일당이 조금 비싸다.

하는 일은 선물세트 진열과 운반, 고객 응대, 포장 도우미, 경품 증정, 배달 접수 도우미 등이다.

근무는 설날 15일 전부터이며 개인 사정에 따라 근무일수를 조정할 수 있다.

채용 관련 문의는 가까운 이마트 점포 업무팀으로 하면 된다.

롯데마트도 설 행사기간에 선물 배송, 상품권 포장, 매장 진열 등에 필요한 아르바이트 인력 수급을 위해 29일부터 점포별로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인사팀 담당자는 “점포별 10여 명씩 모두 550여 명을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20%가량 늘어난 수치다.

홈플러스는 2월 3일까지 매장과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며 채용인원은 점포별로 20∼30명, 물류센터는 40명 선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join.homeplus.co.kr)를 이용하면 된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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