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 기업으로 새 출발합니다”

  • 입력 2007년 1월 25일 0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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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5개 업체가 강원지역으로 이전해 온다.

김진선 강원지사 김기열 원주시장을 비롯해 동해 태백 횡성 영월군수와 차근식 ㈜아이센스 대표이사 등 25개 기업 대표는 24일 강원도청에서 기업이전 합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전해 오는 기업은 횡성 9개 업체(고용인원 430명, 투자액 187억 원), 동해 7개 업체(고용인원 208명, 투자액 308억 원), 원주 5개 업체(고용인원 425명, 투자액 249억 원), 영월 2개 업체(고용인원 91명, 투자액 172억 원), 태백 2개 업체(고용인원 55명, 투자액 62억원) 등이다.

특히 이번 기업 이전 지역에는 그동안 거리상 등의 이유로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태백 영월 동해도 포함돼 있어 고무적이다.

또 원주로 이전하는 아이센스 ㈜메가메디칼 등 5개 업체는 첨단의료기기 생산업체로 원주가 의료기기 특화단지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중부내륙의 새로운 중상공업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횡성에는 전자부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등 9개 업체가 이전키로 합의해 지역개발이 한층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 업체들은 대부분 이미 부지를 매입하고 건물을 신축하거나 입주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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