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8일까지 편의점 ‘GS25’ 전국 2500여 개 점포에서 콘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감소했다. 대형마트인 ‘GS마트’의 수도권 지역 6곳의 콘돔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8% 줄었다.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신세계 이마트’에서도 평균 5%대의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던 콘돔 매출액이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로 돌아선 뒤 올해 들어서 18일까지 매출액 감소폭이 15%로 커지고 있다.
또 다른 대형마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콘돔 판매액이 작년보다 무려 30% 급감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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