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도시 20만 채 2009년 공급

  • 입력 2007년 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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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수도권 신도시에서 20만 채가량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말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 검단과 파주신도시로 추가 지정된 경기 파주 3지구에 대해 올해 상반기(1∼6월) 안으로 지구 지정을 마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이들 2개 지구는 내년 상반기 중 개발 계획이 승인되고 2009년 6월경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 물량은 검단신도시가 6만6000채, 파주 3지구가 3만4000채, 2009년 9월 분양 예정인 송파신도시가 4만9000채다.

올해 6월 발표될 예정인 분당급 신도시(2009년 12월 분양 예정)는 위치, 분양 물량 등 개발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과거 분당이 9만7000채 규모였던 점에 비춰 보면 개발 밀도를 낮추더라도 8만 채가량은 분양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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