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은 충북 청주시 대농 자리의 주상복합아파트 분양 시기를 이달 중순에서 내년 1월 이후로 늦췄다고 7일 밝혔다.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는 데다 청주시가 최근 분양가 상한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가격심의를 강화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포스코건설 등이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메타폴리스’도 분양이 내년 이후로 연기됐다. 검찰이 아파트 분양원가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 수사를 착수한 것 등이 이유로 꼽힌다.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리슈빌’ 아파트도 분양가를 두고 시공사와 시행사의 의견이 엇갈려 연내 분양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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