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다둥이 가정에 풍성한 혜택 드려요

  • 입력 2006년 11월 30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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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만 13세 이하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에 대해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주는 ‘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을 다음 달 중 시행한다.

시는 이들 가정에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해 참여업체 상징마크를 부착한 금융기관과 문화시설 등에 제시하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참여업체는 대출금리나 은행수수료 우대, 육아용품과 의류 식품 할인, 영화 등 공연 관람료 할인, 이·미용 목욕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 기업 외환은행, 국립중앙극장, 유한킴벌리, 해피랜드, 보령메디앙스, 모닝글로리, 박준미용실 등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고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다음 달 4일부터 동사무소에서 연중 접수하며 앞으로 어린이집 등을 통해서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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