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하이닉스 3분기 매출 1조9660억 外

  • 입력 2006년 10월 27일 0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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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3분기 매출 1조9660억

하이닉스반도체가 3분기(7∼9월)에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연결실적 기준)을 올렸다. 하이닉스는 해외법인을 포함한 연결실적 기준으로 매출 1조9660억 원, 영업이익 4530억 원, 순이익 39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가 2000년 2분기(4∼6월)에 기록한 매출 1조9000억 원 이후 최대 규모다. 2분기에 비해 매출은 18%,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 증가했다.

■SKT 3분기 영업익 22% 늘어 7581억

SK텔레콤이 마케팅 비용을 줄여 3분기(7∼9월) 실적을 개선했다. SK텔레콤은 25일 3분기 매출액이 2조7125억 원, 영업이익은 758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8%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22.4%나 증가했다. 당기순이익(4568억 원)도 전 분기보다 22.4% 늘었다.

■삼성중공업 6억 달러 선박 수주

삼성중공업이 유럽 선주로부터 6억3100만 달러(약 5994억 원)짜리 드릴십(원유·가스 시추선)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드릴십은 국내 조선업체 수주 사상 가장 비싼 선박으로 30만 t급 초대형유조선(VLCC) 5척을 만들 수 있는 가격이다. 이번 수주로 올해 해양 분야 수주액은 당초 목표보다 3배 늘어난 45억 달러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경리프로그램 ‘큐 머니’ 무료 서비스

아이퀘스트는 26일 소상공인을 위한 경리용 프로그램인 ‘큐머니’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기업 데이터를 복식부기로 관리해 회계, 세무 처리뿐만 아니라 매출 관리 등 기업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다. 아이퀘스트는 큐머니 서비스를 유료화하기 전에 500개 업체를 선정해 1년간 무료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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