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 ‘주경야독’

  • 입력 2006년 10월 20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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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10명 중 7명꼴로 자기계발을 위해 직장생활과 공부를 병행하는 이른바 ‘샐러던트(saladent·salaried man+student)’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업체 잡코리아가 직장인 8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밝힌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전체의 69.5%였다.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자기계발을 위해’(78.9%)와 ‘낮아지는 정년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48.4%)이라는 대답이 많았으며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6.3%), ‘승진을 위해’(2.1%), ‘사내규정이기 때문’(1.1%) 이라는 응답이 있었다.

공부 분야는 영어(57.9%), 전문 자격증(34.7%), 컴퓨터 관련(21.1%), 기타 외국어(16.8%), 비즈니스 실무 관련(16.8%), 재테크 관련(12.6%) 순이었다.

공부방법은 ‘독학’이 66.3%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강좌(34.7%), 학원 수강(29.5%) 등이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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