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 사업 차질없이 진행돼야"

  • 입력 2006년 9월 25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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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5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개성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박철수 부총국장은 이날 개성을 방문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 "개성공단은 남과 북 양측에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시켜 줬으며 앞으로도 차질 없이 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것이 북측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개성공단 2단계 사업 등 앞으로 현대가 더욱 주도적으로 공단 건설을 추진해 달라"고 현 회장에게 요청했다고 현대아산은 전했다.

현 회장은 이날 추석을 앞두고 개성공단 파견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등 임직원들과 함께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현 회장 등은 현대아산 개성사업소와 북측 상주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을 방문해 북측과 개성공단 개발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박정훈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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